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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활속 건강] 침묵의 장기, 간에 좋은 음식은?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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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12-18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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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19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70% 이상 손상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각증상이 없는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의 조직에 지방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간에 염증세포가 증가하는 것을 간염이라고 한다. 간염은 간세포와 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간염에는 A, B, C형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성 간염, 약물성 간염, 과로나 스트레스에 의한 간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간염은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으며, 간경화는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간질환은 40~50대 남성의 사망원인 중 암, 심혈관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사망원인 1위인 암 중에서도 간암이 1위를 차지한다. 간암은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의 경우, 축적된 지방의 양이 전체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크게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분류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긴 질병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전환된 후 체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생길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줄이는 방법은 육류보다는 채소위주의 균형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복부의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버섯


버섯은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가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는 독성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B2는 간에서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보조효소의 역할을 함으로써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2. 양파


간에서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이나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글루타치온이다. 양파에는 글루타치온 유도체가 많이 들어 있어 간에서 활동하는 효소들의 활성화를 돕는다. 자몽, 강낭콩, 대두, 팥, 두부 등에도 글루타치온이 풍부하다.



3. 구기자

구기자에는 지방간, 간경화 등 간기능을 보호하는 물질인 베타인이 들어 있는데, 베타인은 구기자 열매뿐만 아니라 구기자 잎과 뿌리에도 들어 있다.



5. 도라지


도라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중금속이나 노폐물 등과 같은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6.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성질의 알긴산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출처: 건강나래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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