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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OP CEO 200] 이경제 래오이경제(주) 대표이사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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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8-02 16: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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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최재혁 기자] 국내 한의약 산업이 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동네 의원이 하는 돌팔이나 사이비로 불리던 시기를 지나,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이 빠르게 구축되었다. 그 중심에는 스타 한의사 이경제가 있다. 그는 96년 개원 후, 2000년부터 방송에 출연했다. 한의학의 대중화를 꿈꾸며 브라운관 앞으로 나아갔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얼굴을 비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경제한의원’을 개원하고, ‘래오이경제’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래오이경제는 2019년부터 연 500억 미만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마냥 좋은 날만 있지는 않았다. 시청률 높이려는 방송국과 건강기능식품 팔려는 홈쇼핑, 사업하려는 의사의 합작이라는 말이 돌며, ‘쇼닥터’라는 부정적인 꼬리표가 달리게 됐다. 쇼닥터 논란으로 2019년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요청했지만, 고의로 회피했다는 의혹이 돌았다. 그러나 꿋꿋하게 방송과 진료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한의학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다.

변호사 아버지 밑에서 능변 배워


1967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이용식의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이경재다. 서울 대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부친 이용식은 전라남도 보성군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법대를 나와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와 행정과에 합격하여 검사로 활동했다. 검찰 역사상 지방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검사장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 광주지검 검사장을 거쳐 대검찰청 총무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인 아버지를 포함해 형 이인재, 누나 이혜영, 동생 이윤재 등 가족 모두가 능변가로 알려져있다. , 이경제 자신은 목포에서 서울(京)로 이사한다고 해서 이경재로 지었다고 하며,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이 '이경제'로 잘못 쓰는 일이 많아 아예 예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형 이인재는 전 파주시장이며, 누나 이혜영은 교수, 동생 이윤재는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개그맨 만나며 예능 준비


이 원장은 1996년 개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울증에 걸렸다. 활동성이 없고 고리타분한 고서를 읽으며 공부하고 진료하는 한의사의 삶이 재미없어 우울증을 앓은 것이다. 병을 극복하기 위해 개그맨들이 자주 가는 술집에 드나들다 개그맨 정준하와 친해졌고, 당시 인기 개그맨을 거의 다 만났다. 한의학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지만, 개그맨과 만나면 고민이 사라지고 즐거웠다. 개그맨들을 만나면서  웃음은 상대방의 호흡을 훔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일반 개그맨이 반 호흡을 훔친다면, 이경규나 신동엽은 한 호흡을 훔치는 고수였다. 


방송에 본격 출연하게 된 계기는 2000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출연하는 신동엽을 구경하러 방송국에 갔다가 운 좋게  출연까지 하게 됐다. 처음에는 한약재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출연했는데, 사상체질 얘기도 하고 귀에 침도 놔주면서 몇 마디를 나눴다. 다행히 다들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었고, 특히 이경규가 너무 잘 봐줘서 ‘건강보감’이라는 신설 코너를 맡게 됐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출연 전에도 케이블 ‘동아TV’에서 작가로 일하는 친구 추천으로 명절 특강을 1시간 했는데, 재방송만 1년에 100번을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자타공인...한의사 중 최고의 방송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해 게스트로 나온 수십 개의 방송과 ‘동치미’, ‘황금알’ 등 8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거나 출연하고 있다. .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경력에 한의사를 하면서 방송을 잘하는 이유로 그는 스스로 “말에 군더더기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어 “나는 기승전결이 아니라 결론부터 얘기한다. 다수의 의사는 서론과 과정을 얘기하지만, 나는 바로바로 결론부터 얘기한다”며 본인만의 비결을 알려줬다. 개그맨 김용만은 “이경제 원장의 몸에는 개그맨 피가 흐른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의술보다 뛰어난 화술”이라며 극찬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출연하며 이경규와 만나 진료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 녹화에 들어간 후 이경규가 귀에 침을 꽂은 채 1시간 30분 동안 촬영했다고 한다. 긴 시간 동안 공백 없고 재치있는 말재주를 보인 이후로 자신의 예능 사부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 원장의 이름을 널리 알린 방송은 ‘무한도전’이다. 당시 정준하의 목 디스크 수술, 정형돈의 탈장 수술로 큰 타격을 입은 ‘무한도전’이  이래저래 건강을 챙겨야 할 멤버 들을 위해 용한 한의사를 찾은 것이다. 우선 이 원장은 오링 테스트로 멤버 들의 건강과 체질을 진단했다. 오링 테스트는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았지만, 한의학에서 주로 사용한다. 일상에서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이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자가진단법으로 사용한다. 눈에 띄는 점은 멤버 들을 쥐락펴락한 화술도 놀라웠지만,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MBN ‘동치미’와 ‘황금알’에 주요 패널로 출연하며, 남편들의  ‘억울한 처지’를 대변했다. 아내와 티격태격하며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이 원장은 “동치미에 출연하면서 개인적으로도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생활 16년째다. 아직도 결혼이 필요한 것인지,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 자문해 본다”고 털어놓았다. 그에게 방송 출연이란 한의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자신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였다.


방송 이미지에 가려진 한의원 원장 이경제

예능에서 마냥 웃긴 이미지고 친근한 옆집 아저씨지만 그는 1996년부터 진료를 시작한 ‘전문 한의사’다. ‘이경제한의원’을 시작으로 ‘래오이경제’까지, 한의사부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가까지 도달한 그는 한의학을 한 번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이코노믹리뷰’에 정기적으로 ‘이경제의 한의학 칼럼’을 연재했고, ‘OSEN’ ‘경기일보’에도 꾸준히  한의학을 알렸다.


2016년 방송과 홈쇼핑에 월 10회씩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때도, 주 3회 진료했다. 당시 일주일에 3일, 하루 20명 정도 받는 게 한계였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방송에 출연하면서 예약 환자가 3개월이나 밀렸는데, 잘나갈 때는 3년까지 밀려도 봤어요”라고 토로했다.


이 원장은  환자를 아끼고 이해한다. “개인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갑상샘염으로 고생을 많이 해서 환자 처지를 잘 이해한다”며 “그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싫어하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송 출연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환자가 의사를 먼저 신뢰하기 때문에 믿고 잘 따라와 준다고 말한다. “일반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한의사를 허준 선생님 수준으로 생각한다”며 곤란함도 말했지만 “질환 치료도 마음이 중요해 의사를 믿고 들어오는 사람은 확실히 치료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그는 질병 치료 방법으로 양방 30%, 한방 30%, 운동과 취미, 정신수양 40%의 334 법칙을 주창한다. 이 때문에 환자 중 양방 치료가 맞는 사람은 그에 알맞게 처방을 내린다.


이 원장은 이침과 수지침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120개 혈을 만들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는 “귀를 보면 우리 배 속에 아이가 거꾸로 있는 모양인데, 여성이 귀고리를 하면 생리통이 없어지고 두통이 사라지는 것은 귀고리 부분이 머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특기는 식적과 비염 치료다. ‘식적’은 글자 그대로 음식이 몸 안에 쌓여 생기는 병인데,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오면 잘 연소하고 태워져 기로 사용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남은 노폐물과 가스가 병을 만들어 낸다는 게 식적 이론이다. 식적을 크게 위장적·소장적·대장적으로 나눠 치료한다. 위장적은 역류성 식도염, 위장염을 한의학 관점에서 치료한다. 소장적은 식사 후 배가 불룩 나오고 헛배가 부르고 식곤증이 오는 증상, 대장적은 변비나 설사, 잦게 방귀를 뀌는 증상이 나타난다.

미디어로 알리는 한의학

이 원장은 시대를 주름잡는 ‘셀럽’(celebrate의 한글식 준말)답게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이경제tv’는 2017년 12월에 시작해서, 2021년 7월 26일 현재까지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이 원장을 중심으로 의사 함익병, 개그맨 최홍림과 함께 출연하고, 구독자는 15만 명을 넘는다. 


‘이경제tv’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올린 영상은 ‘화장실가즈아!!!! 지금 당장 ‘쾌변’ 하고싶다면 클.릭!!!’이다. 2018년 1월에 업로드되어 지금까지 62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이 원장은 “키위 하루 3개와 톳과 미역을 포함한 해조류, 유산균과 매실, 알로에를 먹으면 쾌변할 수 있다”며 “변비는 체질에 따라 과민 대장 증후군을 타고 나는 경우가 있고, 운동 부족으로 장이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는 ‘이경제 원장의 귀 잡고 병 잡고’라는 제목의 신간을 냈다. 이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귀 혈 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대중이 궁금해하는 일상 속 생활 건강 정보 내용을 담았다.


이 원장은 유독 귀에 집중하는데 “귀가 셀프 건강검진 포인트다. 발목을 삐면, 신기하게 귀의 발목 포인트가 아프다. 혈 자리를 뚫은 것이다”라며 “침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강한 힘이 한군데로 압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침을 2~3개 이상 놓지 않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확인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귀 잡고 병 잡고”를 의학서가 아니라며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 이 원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과학적인 근거 전혀 없고,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해 준다”며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의약품이 아니고 보양식이라고. 내 책을 의학서가 아닌 건강서로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중에게 가까운 한의학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 원장은 자신의 책을 “내 몸 사용 설명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다가 막혔을 때 보면 된다”라고 남겼다. 그의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사회 환원을 통한 한의학 대중화


전례 없던 코로나 사태로 지역특산물이 심각한 위기를 맞자 래오이경제는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방안에 대해 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과 건강식품 개발에 지역특산물 사용이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 흑염소’를 이용한 건강식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레오이경재는 2019년부터 사회 공헌 캠페인을 열어 지속적인 물품 후원 사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구세군희망나누미’와 함께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구세군이 소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까지도 섬세하고 꼼꼼하게 보살피고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동했다”며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가 있다. 그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떤 말 한마디를 듣는지에 따라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꿈은 한의학 대중화다. “전 국민이 간편하게 자기 체질에 맞는 한방약을 알게 되는 시대가 와야 한다”라며 신념을 강하게 내비친다. 그의 다음 목표는 해외 진출이다. 한의학 문화를 공유한 중국 등 아시아와 한국 교민이 많은 미국에서 그가 개발한 한약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의 꿈은 멈추지 않는다.


http://www.ceo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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